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8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10년간 독점한 울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4년간 총 5000만 원을 '쪼개기 후원'한 의혹이 불거졌다.
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5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·통일·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습니다. 사진=박은숙 기자
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. H 업체는 수입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다.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'쪼개기 후원'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.

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조직이 다양한 명의를 동원하는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화재청소 불법행위다.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혹은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.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본으로도 정치돈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. 아울러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금액을 900만 원으로 제한끝낸다.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6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.
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6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,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2년 9월 15일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했다. 이틀 뒤인 2018년 7월 21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하였다. 2014년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세대는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6명에 불과했었다.
J 씨와 G 씨 부부는 2017년을 실시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4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. 204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(2050년 6월 8일, 2028년 8월 5일, 2028년 1월 2일, 2024년 4월 6일)로 동일했었다.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금은 지난 2년간 총 1000만 원에 달끝낸다.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7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700만 원을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뿐이다.
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. J 씨 직업은 2018~2012년 기타, 2020~2029년 화재복구업체 자영업으로 적었다. G 씨 직업은 2018~2022년 회직원, 2022~2027년 기타로 적었다. 그러므로이해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.